태풍때 실종 70대 숨진 채 발견

  •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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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13   |  발행일 2018-10-13 제8면   |  수정 2018-10-13

[포항] 태풍 콩레이로 포항에서 실종된 70대 남성이 7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포항북부소방서는 12일 오전 11시14분쯤 북구 신광면 반곡리 반곡저수지에서 지난 6일 실종됐던 이모씨(75)의 시신을 발견해 인양·수습했다. 이씨가 발견된 장소는 실종 지점으로부터 약 5.3㎞ 떨어진 하류 지점이다.

이씨는 태풍 콩레이로 신광면 기일리 하천 둑길이 무너지면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당국은 500여 명의 연인원과 수중음파탐지기 등 특수 장비를 동원해 수색을 벌여 왔으며, 이날 저수지 하부 가장자리에서 보트를 타고 수색하던 북부소방서 구조대가 이씨를 발견했다. 김기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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