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프로] 19일 TV프로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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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1-19 08:13  |  수정 2018-11-19 08:13  |  발행일 2018-11-19 제25면

인생의 만추서 행복 느끼는 호자씨

◇인간극장(KBS1 오전 7시50분)

전남 구례의 산동마을에서 주호자씨(71)는 행복한 가을날을 누리고 있다. 젊은 시절부터 일만 해온 어머니를 보며 입버릇처럼 어머니를 모시겠다고 말해왔던 호자씨는 연로한 어머니의 곁을 지키고자 16년 전 서울 생활을 접고 이곳 구례에 자리를 잡았다. 오랜 고생을 끝내고 다시 돌아온 아버지의 옛집은 변함없이 호자씨를 품어줬다. 누군가에게는 그립고 또 누군가에게는 설레는 청춘이지만 호자씨에게는 그 시절이 두렵고 힘들어 이제는 이 행복만을 누리고 싶다. 가을빛에 산수유가 붉게 물들어 가듯 그녀의 인생에도 어느덧 만추가 다가왔다. 일흔이 넘어 맞이한 ‘황혼의 청춘’이 또 한 번 익어가고 있다.

숙원사업 쌍꺼풀 수술 결심하나

◇너는 내운명(TBC 밤 11시10분)

평소 배우 이병헌의 눈빛 연기를 부러워하던 류승수가 성형외과를 방문해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나 쌍수 하려고”라며 폭탄선언을 했다. 줄곧 자신의 눈으로 감정 연기에 한계를 느껴왔던 류승수는 지난 10년 동안 고민해왔던 쌍꺼풀 수술을 위해 아내 윤혜원과 본격 수술 상담에 나선다. 10년 동안 미뤄왔던 숙원사업인 쌍꺼풀 수술에 대해 류승수가 과연 어떠한 결정을 내렸을까.

태국인이 가고 싶어하는 천공사원

◇세계테마기행(EBS 오후 8시40분)

태국 사람들이 ‘가장 가고 싶은 9대 여행지’로 선정된 왓 프라탓 람팡 루앙이 있는 람팡에서 아직 많은 여행자에게 알려지지 않은 천공사원으로 향한다. 태국 북부의 수도라 불리는 치앙마이에서 차로 5시간 정도 달리면 만날 수 있는 도시 ‘난’ 해발 2천m 수준의 산악 국립공원으로 둘러싸여 있어 많은 추천에도 불구하고 아직 여행자들의 발길이 많이 닿지 않은 곳이다. 숨겨진 난의 매력을 찾아 떠난다. 조금 특별하게 생긴 바위산을 만날 수 있는 패므앙피산림공원. 3만 년 전 풍화작용으로 형성된 기묘한 바위산과 기둥이 많은 사람의 발길을 붙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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