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지사 베이징서 관광객 유치 활동…문화관광 소개

  • 입력 2018-11-27 19:35  |  수정 2018-11-27 19:35  |  발행일 2018-11-27 제1면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7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2회 한중지사성장회의'에 참석해 문화관광을 주제로 발표하고 지역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이 지사는 주제발표에서 경북 문화를 소개하고 중국인 관광객의 일부 국내 대도시 집중현상과 저가 덤핑관광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중국 후난성 장자제는 하루아침에 한국인 선호 관광지가 된 것이 아니라 지역 문화와 환경 특성을 기반으로 한 꾸준한 상품개발과 마케팅이 이뤄낸 결과"라며 "경북은 경주 신라문화, 안동 유교문화, 청정 바다를 보유한 힐링·테마여행 최적지로 적극적인 상품개발과 마케팅으로 중국시장에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문제로 떠오른 덤핑관광과 부실상품을 언급하며 "장기적으로 다시 찾는 관광을 위해 양국 지방정부가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회의를 마친 후 한중 시도지사·성장과 함께 리커창 중국 총리와 면담하는 자리에서 중국과 교류현황을 설명하고 항공편 증설, 영일만항 크루즈노선과 관광 확대 등에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 지사는 또 노영민 주중한국대사와 만찬 자리에서 지역경제 침체 상황을 설명하고 중국 수출과 투자유치에 협조를 부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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