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무혐의' 박동원·조상우, 연봉 50% 삭감…캠프 2군으로 합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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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2-13 15:47  |  수정 2019-02-13 15:48  |  발행일 2019-02-13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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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원·조상우.(왼쪽부터) 연합뉴스

성폭행 혐의로 입건됐다 무혐의 처분을 받은 박동원, 조상우의 연봉이 50% 삭감된다.


키움 구단은 13일 “연봉 삭감 조치로 박동원은 전년 연봉 1억8000만원에서 9000만원으로 조상우는 1억2000만원에서 6000만원으로 삭감된 금액으로 2019시즌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박동원과 조상우는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팬 여러분과 동료 선수들에게 실망을 끼쳐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하면서 "KBO와 구단에서 내린 조치를 달게 받겠다. 반성하는 마음을 갖고 사회봉사활동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전했다.


이것으로 두 선수는 1군 캠프가 아닌 신인 및 저 연차 선수로 구성된 2군 대만 타이난 캠프에 합류할것으로 알려졌으며, KBO 상벌위원회에서 부과한 사회봉사활동은 시즌이 끝난후에 이행할 예정.


키움 구단은 “앞으로 선수단 관리에 더욱 신경 써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힘쓰고, 동시에 KBO가 추구하는 클린베이스볼 실천을 위한 노력도 함께할 예정이다”라는 말로 마무리지었다.


뉴미디어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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