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프로] 16일 TV프로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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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2-16 08:31  |  수정 2019-02-16 08:31  |  발행일 2019-02-16 제18면

우리나라의 ‘종합 박물관’ 강화도

◇선을 넘는 녀석들(MBC 오후 6시25분)

병인양요와 신미양요의 격전지이자 우리 근현대사의 아픔이 담겨 있는 강화도. 설민석은 “우리나라의 종합 박물관이자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사까지 살아 숨 쉬고 있는 보물섬”이라고 소개하며 ‘강화도의 선’을 찾는 여정의 시작을 알렸다. 전현무와 유병재가 주입식 교육의 산증인들답게 ‘속사포 역사 지식 배틀’을 벌인다. 두 사람은 첫 여정을 떠나기 전 벼락치기로 달달 외운 강화도에 대한 깨알 정보를 마치 배틀처럼 숨 가쁘게 쏟아내며 웃음 폭탄을 안겨준다.

신입에게 사냥스킬 전수하는 병만

◇정글의 법칙(TBC 밤 9시)

저녁거리 확보를 위해 야간 민물 탐사에 나선 병만 족장과 정글 신입 3인방 한보름, 김윤상, 갓세븐 유겸. 백발백중, 발견하는 족족 사냥에 성공하는 족장 김병만과는 달리 빠르게 도망 다니는 새우 때문에 고전을 면치 못하는 정글 신입 3인방. 이를 지켜보던 병만 족장은 정글 생활을 통해 터득한 사냥 스킬을 전수한다. 정글 신입 3인방의 야간 민물 새우 사냥, 그 결과는 어떨까.

명품관·노포 공존하는 논현·신사동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KBS1 오후 7시10분)

서울의 중심, 유행에 민감해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강남에도 시간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곳이 있다. 화려한 명품 거리와 오래된 노포가 공존하는 동네. 자신만의 철학으로 수십 년 전통을 이어 오늘도 치열한 삶을 일구어나가는 서울 논현동, 신사동에서 13번째 여정이 시작된다. 서울의 강남과 강북을 이어주는 한남대교 남단, 그 아래에는 걸어야만 알 수 있는 역사가 스며있다. 새말나루터 표지석이 위치한 곳은 ‘조선시대 경기도 광주군 언주면’, 강남 일대에서 나룻배를 통해 물자를 공급한 교통의 요지였다. 현재 부의 대명사로 기억되고 있지만 과거 논과 밭을 일구며 삶을 이끌어갔던 강남. 그곳에서 우리 이웃들의 생생한 인생사를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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