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아파트 화재로 11명 호흡곤란 입원 치료

  • 남정현
  • |
  • 입력 2019-03-11 14:53  |  수정 2019-03-11 14:53  |  발행일 2019-03-11 제1면

【문경】 지난 10일 오후 6시56분쯤 문경시 모전동 O아파트에서 1층 배전반의 누전으로 불이 나 입주민 11명이 호흡곤란 등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문경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불은 10층짜리 아파트 1층 배전반에서 발생해 연기가 통로를 타고 번지면서 30여명이 연기흡입으로 호흡곤란 증세를 느껴 문경제일병원 7명, 문경중앙병원 4명이 입원치료를 받고 있으며 22명은 진료후 귀가했다.
 

이날 불은 소방차 13대와 소방공무원 31명 등이 출동해 화재발생 13분여만인 이날 오후 7시9분쯤 완전 진화했다.
 

주민들은 배전반의 화재로 전기가 끊기자 모두 친·인척집 등으로 대피했으나 1가구 3명은 인근 아파트 경로당의 임시숙소에서 지냈다.
 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기자 이미지

남정현 기자

문경을 가장 잘 아는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