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 천명관 작가 감독 데뷔작 '뜨거운 피' 캐스팅

  • 입력 2019-03-21 00:00  |  수정 2019-03-21

 배우 정우가 영화 '뜨거운 피'에 캐스팅됐다고 배급사 씨네그루㈜키다리이엔티가 21일 밝혔다.


 '뜨거운 피'는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 '고래'로 등단과 동시에 스타덤에 오른 작가 천명관의 감독 데뷔작이다. 부산 변두리 구암에서 나고 자란 한 남자가 생존을위해 조직 간의 치열한 전쟁에 휘말리게 되는 정통 누아르로, 제22회 한무숙문학상 수상작인 김언수 작가의 동명 소설을 토대로 했다.


 정우는 구암을 장악한 조직의 중간 간부 희수 역으로 출연한다. 사랑하는 여인과 단출한 삶을 꿈꾸지만, 조직간 팽팽한 긴장 속에 흔들리는 인물이다.


 '뜨거운 피'는 주요 배역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이달 말 크랭크인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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