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예타 개편 맞춰 대규모 도로건설사업 국비 확보 나선다

  • 입력 2019-04-18 15:50  |  수정 2019-04-18 15:50  |  발행일 2019-04-18 제1면
조야∼동명 광역도로 등 5건 건설 추진

대구시는 최근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 제도 개편 방안 발표에 맞춰 대규모 도로건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예타가 진행 중인 조야∼동명 광역도로를 비롯해 서대구 고속철역 주변 매천대교∼이현삼거리 도로, 금호강변 도로, 혁신도시∼시경계 광역도로, 혁신도시∼백안삼거리 혼잡도로 등 사업비 대비 교통수요가 부족해 표류하던 5건에 대한 국비 확보를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예타 개편으로 지역의 국비확보가 다소 유리해짐에 따라 이들 도로건설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했다.


 조야∼동명 광역도로는 올 하반기 예타 통과 가능성이 예상되고 칠곡지구 국도 5호선 분산 효과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발생 교통량을 고려하면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매천대교∼이현삼거리 도로는 올 하반기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며 금호강변 도로건설은 지난해 하반기 착수한 사전타당성 조사용역이 오는 10월께 완료된다.


 혁신도시∼시경계 광역도로와 혁신도시∼백안삼거리 도로는 대구공항 이용객 증가와 팔공산을 찾는 시민·관광객들로 포화상태인 팔공로 교통혼잡을 해소할 것으로기대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예타 제도 개선을 계기로 경제산업활동 바탕이 되는 물류 중심 도로망 구축 등을 위해 국비를 적극 확보, 도로망 확충 및 개선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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