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서부1동 'Lee헤어'미용실, 어르신 미용서비스 좋은 반응

'Lee헤어'미용실 이향미 원장이 미용봉사를 하고 있다.

경산시 서부1동 'Lee헤어'미용실(원장 이향미)이 미용재능기부 봉사활동 '오늘은 머리하는 날'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오늘은 머리하는 날'은 미용실이 휴업하는 매월 셋째 주 화요일에 지역 어르신께 미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재능기부활동이다. 이외에도 이향미 원장은 틈나는 대로 요양원이나 노인 복지관 등을 찾아 미용봉사를 하고 있다. 
　

이향미 원장은 "단순히 머리만 손질해주는데 그치지 않고 외롭고 쓸쓸한 어르신들이 모여 정답게 지낼 수 있는 동네 사랑방 역할을 하고 싶어 미용봉사를 시작했다"면서 "지역에서 받은 사랑에 보답한다는 마음으로 기쁘게 미용봉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한재 서부1동 동장은 "지역의 어른들을 위해 기꺼이 재능기부해주신 이향미 원장님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경산=최영현기자 kscyhj@yeongnam.com

최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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