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현대·발레·창작 ‘전국무용제 역대 수상작 한자리에’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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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7-10   |  발행일 2019-07-10 제22면   |  수정 2019-07-10
수성아트피아 2019 무용축제 “지역 무용인 저력 확인 시간”
전통·현대·발레·창작 ‘전국무용제 역대 수상작 한자리에’
전효진댄스컴퍼니

‘2019 수성아트피아 무용축제-전국무용제 역대 수상자전’이 오는 17일, 19일 양일간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열린다. 공연 시간은 모두 오후 7시30분이다.

2012년부터 시작된 ‘수성아트피아 무용축제(ADF)’는 수성아트피아(관장 김형국)와 <사>한국무용협회 대구시지회(회장 강정선) 공동주최로 전통, 현대, 발레, 창작 등 다양한 무용장르를 소개하며 무용예술의 다양성과 아름다움을 선보이기 위해 기획된 페스티벌이다.

17일에는 전효진댄스컴퍼니, 정길무용단, 노진환댄스프로젝트가 출연하며, 19일에는 댄스컨템포러리준모, 무빙채널댄스컴퍼니와 초청공연으로 한국춤 더함이 출연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아버지의 고난과 삶의 절망, 슬픔을 움직임으로 해석한 전효진댄스컴퍼니의 ‘슬픈 달빛’, 갑과 을이 공존하는 사회에 사는 우리의 목소리를 표현하고자 한 정길무용단의 ‘민란(民亂)’, 전쟁과 분단, 산업화, 민주화에 이르는 우리의 현대사를 표현한 노진환댄스프로젝트의 ‘2019 모던타임즈’ 등 총 6작품이 선보인다.

수성아트피아 김형국 관장은 “전국무용제가 열린 후 역대 수상자들을 재조명한 공연이 없었기 때문에 이번 공연이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며, 지역의 안무가 및 무용수들의 저력과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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