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C ‘풍정라디오’ 한국방송대상 지역다큐 작품상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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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9-05   |  발행일 2019-09-05 제28면   |  수정 2019-09-05
예천 어르신들의 라디오방송 제작기
휴스턴국제영화제 금상 등‘3관왕’
TBC ‘풍정라디오’ 한국방송대상 지역다큐 작품상
TBC ‘풍정라디오 2018’ 박원달 PD가 지난 3일 열린 제46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 지역 다큐멘터리 TV 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

TBC ‘풍정라디오 2018’(PD 박원달)이 3일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 지역 다큐멘터리 TV 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

올해 46회를 맞이하는 한국방송대상은 시청자에게 기쁨과 감동을 주었던 방송 프로그램을 알리고, 방송인들의 노력을 치하하기 위한 상이다.

‘풍정라디오 2018’은 평균 77세, 산골마을 노인들의 라디오방송 제작기와 이를 통해 일어나는 삶의 변화를 담은 작품이다. TBC는 2017년 3월, 예천군 개포면 풍정리 마을회관에 89.1㎒ 미니 FM을 개국해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 풍정라디오의 가청권은 풍정리 반경 1㎞이며, 풍정리 어르신들이 PD가 되고 DJ가 돼 풍정라디오를 이끌어 간다. 풍정라디오는 오직 풍정리에서만 들을 수 있는 라디오다.

‘풍정라디오 2018’은 독특한 포맷과 작품성을 인정받아 휴스턴국제영화제 금상, 한국민영방송대상 대상에 이어 한국방송대상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풍정라디오 1천일의 기록은 영화로도 제작될 예정이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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