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풍읍승격 기념비 제막 정체성 재정립 기회되길”

  • 글·사진=이외식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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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1-06   |  발행일 2019-11-06 제13면   |  수정 2019-11-06
행정복지센터 앞서 제막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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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현풍읍행정복지센터 정문 앞에서 읍승격 기념비 제막식을 하고 있다.

현풍읍 승격 기념비 건립 추진위원회는 읍승격 1주년이 되는 지난 1일 현풍읍행정복지센터 정문 앞에서 김문오 달성군수를 비롯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비 제막식을 가졌다.

현풍읍은 선사시대 때부터 취락을 이뤄 고대 변한 때는 이미 고을이 형성됐다. 신라 때는 추랑화현이라 했고, 고려 현종 9년(1018년)에 비로소 현풍현(玄豊縣)이라 했다. 조선 고종 32년(1895년)에는 17개 면을 관장하는 현풍군으로 개칭됐다.

일제강점기인 1914년 부·군·면을 통폐합하는 행정개편으로 군소재지에서 면으로 격하되었지만 지난해 읍으로 승격됐다.

대리석과 오석으로 조합된 기념비 조형물은 지역의 명산 비슬산을 형상화했다. 유판호 추진위원장은 "이제 백년 만의 긴잠을 깨고 정체성을 재정립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글·사진=이외식 시민기자 2whysi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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