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해선·김진수, 서로 공감 '훈훈' "학교때보다 어려져, 엉뚱한 것도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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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2-10 00:00  |  수정 2019-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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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방송 캡처

배우 배해선과 개그맨 김진수가 반전 매력으로 청취자를 사로잡았다.

배해선과 김진수는 10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배해선과 김진수는 DJ 최화정과의 남다른 인연을 공개했다. 김진수는 "JTBC 드라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부부로 함께 출연했다. 당시 뽀뽀하는 장면도 찍었다"고 말했다. 배해선은 "최화정 씨와 '질투의 화신'에서 함께 연기호흡을 맞춘 바 있다"고 설명했다.
 

김진수는 본인이 출연 중인 연극 '톡톡'을 홍보했다. 김진수는 "연극 '톡톡'은 강박증을 가진 여섯 명 환자들의 이야기다"고 설명했다. 배해선은 "현대인들도 많이 겪는 게 강박증 아니냐. 공감을 많이 하실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DJ 최화정은 배해선에게 "강박증을 갖고 있는가?"라고 물었다. 배해선은 "착한 사람 강박증이 있다. 다른 사람에게 상처주는 말을 했는지 계속 돌아보는 편이다. 계속 자아성찰한다"고 말했다. 최화정은 "연예인들이 많이 겪는 강박증이다"고 공감을 표했다.


또한 배해선은 청취자의 "드라마 속 이미지와 달리 투머치토커이신 것 같다"는 문자메시지를 읽고 사과했다. 김진수와 최화정은 입을 모아 "반전매력이 보기 좋다는 뜻일 거다. 엉뚱한 것도 매력적이다"고 격려했다.


김진수는 동안 비주얼을 자랑했다. 김진수는 청취자의 동안 비주얼 칭찬에 "도민준 설이 있다"고 재치있게 맞받아쳤다. 배해선은 "학교 시절 때부터 선배님을 보지 않았냐. 훨씬 어려지셨다"고 공감을 표했다.


김진수는 아내 양재선이, 배해선은 배우 선배님이 관객으로 올 때 떨린다고 밝혔다. 김진수는 "분명히 내 편인데 왜 떠는지 모르겠다. 혼나기도 해서 그런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방송에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배해선은 함께 드라마에 출연했던 아이유와의 각별한 인연을 자랑하며 아이유의 신곡을 선곡해 애정을 뽐냈다. 배해선은 "아이유씨가 그렇게 느릿하지 않다. 본인이 뭔가를 생각하는 시간에는 계시다가 어떤 이야기를 할 때 열정적이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를 굉장히 많이 보고 좋아하는 배우가 많아서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눈다. 배우나 장면에 대한 이야기를 신나게 한다. 호텔 델루나 팀이 가끔 만나서 영화를 보러 가기도 한다"고 자랑했다.


김진수는 작사가로 활동 중인 아내 양재선이 작사한 노래 노을의 '전부 너였다'를 선곡해 사랑꾼의 면모를 뽐냈다.

마지막으로 김진수는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 저희 공연 연말에 재밌고 즐겁게 볼 수 있다"고 관람을 독려했고, 배해선은 "연극과 함께 어떤 여행이 있을지 여러분과 함께 떠나고 싶다. 특별히 김진수, 최화정 선배와 만나게 되어 반갑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터넷뉴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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