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학년 26명 폐교위기 청송 현서고 서울대 합격자 배출

  •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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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2-11   |  발행일 2019-12-11 제9면   |  수정 2019-12-11
이준혁군 경영대학 지역균형선발 전형 합격
지역균형선발 통해 명문대 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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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청송 현서고 3년 이준혁군<사진>이 지난 9일 서울대 경영대학 지역균형선발 전형에 합격해 청송지역 학생과 주민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한 학년이 26명에 불과한 소규모 고교에서 공부해도 서울 명문대에 진학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줌에 따라 희망의 본보기로 여겨지고 있다.

안덕면에서 태어난 이군은 화목초등·현서중을 거쳐 현서고에 다니고 있다. 주변에선 이군의 합격 뒤에 아버지 이태우씨의 믿음과 뒷받침, 그리고 학교 담임선생님인 신선혜 교사의 헌신적 지도가 있었다고 입을 모은다. 특히 청송군 인재양성원의 우수한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아 학과목을 중심으로 내실있게 실력을 쌓아온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한편 학생수 감소로 폐교 위기까지 갔던 현서고는 안덕고와 통합 이후 처음으로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해 통합의 의미를 더했다. 현서고는 2020년도 대입에서 전국 주요대학에 10여명의 합격생(수시·정시 포함)을 배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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