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력직 IT서 채용 활발 신입은 제조·서비스업 많아

  • 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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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2-13   |  발행일 2019-12-13 제13면   |  수정 2019-12-13
서비스업, 전체 공고의 21%

올해 채용시장에서 ‘서비스 업종’ 채용이 가장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력직 채용은 ‘IT정보통신’, 신입직은 ‘제조업’과 ‘서비스’업에서 채용이 활발했다.

잡코리아가 자사사이트에 등록된 채용공고를 연도 및 업종별로 분석한 결과 올해 채용공고가 가장 많이 등록된 업종은 서비스업으로 전체 채용공고 중 21.0%를 차지했다.

이어 △금융업(16.5%) △IT정보통신업(15.2%) △제조·생산업(12.9%) △건설업(9.2%) △판매·유통업(7.7%) △의료·제약업(5.6%) △교육업(5.4%) 순이었다.

올해 채용공고가 많았던 상위 3개 업종을 상세 업종별로 분석한 결과 서비스업종 중에는 음식료·외식·프랜차이즈 업계의 채용공고가 42.6%로 가장 많았고 금융업종에서는 증권보험(58.7%)업계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IT정보통신업종 중에는 솔루션·SI·CRM·ERP 업종의 채용공고가 35.4%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력직의 경우 IT정보통신업이 전체 경력직 채용공고 중 31.2%를 차지했다. 이어 제조(15.6%)와 서비스(15.2%)업종이 뒤를 이었다.

신입직은 제조업(19.9%)공고가 가장 많았고 서비스업(18.8%),건설업(13.4%), IT정보통신업(12.1%), 판매유통업(9.5%) 순으로 집계됐다.

잡코리아 변지성 팀장은 “최근 4차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빅데이터 관리와 인공지능(AI) 플랫폼을 정비하는 기업들이 늘면서 솔루션 분야의 전문인력 채용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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