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아트피아-아양아트센터 17일 무료 신년음악회

  • 김봉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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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1-09   |  발행일 2020-01-10 제16면   |  수정 2020-01-09
레이디티
레이디티
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와 동구문화재단 아양아트센터가 새해를 맞아 주민들을 위해 무료 공연으로 각각 마련한 신년음악회가 오는 17일 열린다.

수성문화재단의 '해피 투게더 수성! 수성아트피아 신년음악회'는 17일 오후 7시30분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펼쳐진다. 코리안팝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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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빈
오케스트라(지휘 이종진)와 유명 성악가들 함께 하는 클래식 음악 무대이다. 성악가로는 테너 하석배·이현·최덕술로 구성된 쓰리테너 '하이체', 소프라노 강혜정이 출연한다.

코리안팝스오케스트라(단장 김미혜)는 '심포니로 즐긴다'라는 슬로건으로 일상에서 즐기는 클래식을 추구하는 연주단체이다. 특히 팝과 영화음악을 중심으로 대규모 뮤지션과 함께 하는 수준 높은 연주를 보여주며 주목받고 있다.

첫 무대는 리하르트 슈트라우스가 철학자 니체의 산문시를 음악으로 해석한 교향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로 시작한다. 이와함께 '초우', '눈이 내리네' '아기상어'의 팝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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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너 이현
케스트라 버전, 영화 '겨울왕국' '록키' '대부' '아라비아의 로렌스' '영광의 탈출' OST 등을 연주한다. '하이체'와 강혜정은 한국가곡과 이탈리아 칸쵸네, 뮤지컬 곡 등을 노래한다.
입장권은 공연 당일 오후 6시부터 용지홀에서 1인 2매 선착순 배부한다. (053)668-1800

동구문화재단의 'Happy New Year 2020 신년음악회'는 17일 오후 7시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진행된다. 계명대학교 동문들로 구성된 늘푸른윈드오케스트라의 연주, 성악, 대중가요, 탭댄스 등이 펼쳐진다.

먼저 가수 박현빈이 '샤방샤방' '곤드레 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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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너 최덕술
레' 등을 부르며 흥을 돋운다. 국내외에서 큰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소프라노 이윤경은 '나를 일으켜 주소서(You Raise me up)'와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아 꿈속에 살고 싶어라'를 들려준다.
그리고 남성앙상블의 진수를 보여줄 중창단 '아르스노바'의 이문세 노래 메들리, 트로트 걸그룹 '레이디티'의 흥겨운 대중가요 무대에 이어, 멋진 군무가 돋보이는 전효진댄스컴퍼니의 경쾌한 탭댄스도 펼쳐진다. 입장권은 10일 오전 9시부터 동구 주민 선착순 배부(1인2매, 신분증 지참) (053) 230-3318
김봉규기자 bg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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