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오후 2시쯤, 충북 괴산 원풍리 마애불좌상으로 가는 길. 문경과 괴산의 경계 지점에서 요즘 보기 힘든 고드름이 눈에 들어와, 발길을 멈추게 했다. 암벽천장에 매달린 고드름, 나무 줄기타고 얼어붙은 고드름.
지난 11일 오후 충북 괴산과 경북 문경 경계 지점의 한 암벽 천장에 매달린 고드름. |
11일 오후 괴산과 문경 중간지점의 한 암벽 앞에 물기를 머금은 나무줄기가 그대로 얼어 곡선의 고드름 모양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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