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재단, 찾아가는 문화마당 참여 예술단체 모집

대구문화재단은 오는 14일까지 '2020 찾아가는 문화마당'에 참여할 예술단체 프로그램을 모집한다.

'찾아가는 문화마당'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부족한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예술단체들이 직접 찾아가 공연 및 전시, 예술활동을 펼치는 사업이다.

선정된 예술단체는 지원금(300만~500만원)을 받아 예술 프로그램으로 사회봉사와 나눔을 할 수 있고, 희망시설에서는 예술 프로그램 관람 기회를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현재 대구시 소재 고유번호증을 소지한 전문 문화예술단체로, 음악과 무용, 연극, 전통, 다원, 미술 등의 분야가 해당된다.

신청은 온라인(http://www.ncas.or.kr)으로 가능하며, 우편 및 방문접수는 불가능하다.
앞서 지난달 사전 희망시설 공모에서는 대구시 소재 구군별 복지관과 병원, 노인 및 장애인 보호시설, 교정시설 등 총 44개의 시설이 선정됐다. 

'찾아가는 문화마당' 프로그램은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다.
대구문화재단 박영석 대표이사는 "찾아가는 문화마당 사업을 통해 지난해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여러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번 공모에도 기량 있는 예술단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053)430-1290)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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