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구한나 " 2번의 교통사고, 생명 위독에도 가수 꿈 포기 안해"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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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2-05 10:32  |  수정 2020-02-05 10:47  |  발행일 2020-02-05

'아침마당' 구한나가 가수의 꿈을 향한 열정을 내비쳤다.

5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도전 꿈의 무대'로 꾸며졌다.

5명이 도전한 가운데 구한나는 "1985년 여자 신인상 후보에 오르며 방송 출연도 하고 활발한 활동을 하게 됐다. 꽃길만 걸을 줄 알았지만 방송 후 돌아가는 길에 강변 북로 빗길에서 차량 충돌 사고로 장이 파열되고 두무릎의 뼈가 부서지는 등 생명이 위독한 상태가 됐다. 수술을 받고 오랫동안 중환자실에서 보냈다. 의사는 앞으로 정상적인 활동이 힘들 수도 있다고 했다. 하늘이 무너지고 눈앞이 캄캄했다. 그러나 결코 가수의 길을 포기할 수 없다는 의지를 불태우며 재활치료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사고를 또다시 당했다. 그는 "강변북로의 비슷한 장소에서 또 교통사고를 당했다. 지겹고 힘든 병원 생활을 보냈다. 이번에도 힘겹게 재활치료를 받았다. 그리고 다시 일어섰다"라고 극복기를 고백했다.

이어 구한나는 "그런데 이번엔 사무실에 불이 났다.

몸만 빠져나온 것에 감사하며 다시 가수의 길에 도전했다. 그리고 이렇게 도전 꿈의 무대에 도전하게 됐다. 저는 어떤 고난이 닥쳐도 노래를 포기하지 않을거다. 오늘도 열심히 노래 부르겠다"고 밝히며 패티김의 '빛과 그림자'를 열창했다.

한편, 구한나는 지난 1985년 1집 앨범 '동백섬 그 사람'으로 데뷔했다. 이후 '사랑은 유혹', '제1항구', '여자만 울었네' 등을 발매했다. 이후 지난 2008년 '당신밖에'를 16년 만에 발매하며 컴백했다. 지난 2018년에는 '열두구비 인생'을 발매하기도 했다.
인터넷뉴스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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