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제네시스, 미국 내구품질 평가 1위

  • 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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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2-13 17:06  |  수정 2020-02-13 17:37  |  발행일 2020-02-13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 발표
최우수 내구품질 브랜드상 수상

제네시스가 미국 내구품질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며 품질을 인정 받았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 Power)가 발표한 '2020년 내구품질조사(VDS, Vehicle Dependability Study)'에서 제네시스는 전체 조사 대상 브랜드 가운데 가장 뛰어난 점수를 기록해 최우수 내구품질 브랜드상을 받았다.

VDS는 차량 구입 후 3년이 지난 고객들을 대상으로 177개 항목에 대한 내구품질 만족도를 조사한 뒤 100대당 불만 건수를 집계한다.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만족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제네시스는 지난 2016년 8월 미국 시장에 첫 선을 보였으며 이번에 처음으로 VDS 평가 대상에 포함됐다.

제네시스는 전체 브랜드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 점수(89점)를 받으며 1위에 올랐다. 지난해 1위였던 렉서스는 100점을 받아 2위로 밀렸고 포르쉐(104점), 링컨(119점), BMW(123점)가 차례로 3~5위를 차지했다.

이용우 제네시스사업부장은 "제네시스는 3년 연속 제이디파워 신차품질조사 프리미엄 브랜드 1위를 하며 경쟁이 치열한 미국 시장에서 그 품질을 입증한 바 있다"며 "신차품질에 이어 내구품질까지 인정을 받은 만큼 앞으로도 고객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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