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ONAITA' 코로나19 위험지역 알려준다… 이용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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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2-21 14:03  |  수정 2020-02-21 14:18
질병관리본부에서 발췌한 공정보 기반
전국 각 지역의 코로나19 위험성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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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CORONAITA' 홈페이지 캡처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코로나 위험지역 검색 사이트인 'CORONAITA(코로나있다)' 이용이 폭주하고 있다.

'CORONAITA'는 질병관리본부에서 발췌한 공신력 있는 정보를 기반으로 전국 각 지역의 코로나19 위험성을 분석한 사이트다.

지역명을 사이트에 검색하면 위험정도를 파악하고 이모티콘으로 표시해준다. 위험 정도는 '매우 불안', '불안', '약간 불안', '안심', '매우 안심'으로 분류하고 있다.

개발진에 따르면, 검색한 장소의 10km이내 발생한 코로나 확진자 수와 확진 발생 장소 정보를 제공하며 결과를 카톡, 페이스북 등 메신저로도 공유할 수 있다.

CORONAITA 개발진은 "이 사이트는 한국사회의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이 되고자 개발했고 서비스 안정화를 위해 고군분투하느라 홍보는 따로 하고 있지 않았다"며 "그런데도 금일 접속 기록은 사용자만 24만명, 조회수 100만회를 기록해 얼떨떨한 심경이다"고 말했다.

이어 개발진은 "사람들이 제일 많이 조회한 지역은 서울역, 강남역, 대구역, 이월드"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52명 추가 발생했다. 국내 확진자는 156명으로 늘었다.

새로 발생한 환자 52명 가운데 41명은 대구·경북 지역에서 발생했다. 서울에서는 3명, 경남 2명, 충남 1명, 충북 1명, 경기 1명, 전북 1명, 제주 1명, 광주 1명이 확진됐다.
인터넷뉴스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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