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균과 결혼 정민경, 현재 연예계 떠난 사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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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2-2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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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불타는 청춘’ 김정균이 정민경과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25일 밤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몰래 온 손님’ 김정균이 탤런트 동기 정민경과 결혼을 발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깜짝 등장한 김정균은 "여기 왔으면 한우 먹어줘야지"라면서 한우 세트를 건넸다. 과자도 사왔다고 해 청춘들을 행복하게 만들었다. 이어 와인까지 꺼냈다. 청춘들은 "형이 이럴 사람이 아닌데"라며 놀라워했다.

멤버들은 그런 김정균에 "뭐 좋은 일 있어?", "이러고 나서 오빠 뭐 돌리는 거 아니야?"라고 물었다. 김정균이 못 들은 척 대답을 회피하자 강문영은 "오빠 결혼하나 보다!"라고 외쳤다.

말없이 와인만 따르던 김정균은 계속해서 수상하게 행동했다. 이후 강문영이 "봐봐, 오빠 결혼하네!"라고 외쳐 청춘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달달한 웨딩사진이 공개되자 청춘들은 난리가 났다. 김정균이 직접 말하기 쑥스러운 탓에 모바일 청첩장을 보낸 것.

멤버들은 “웬일이야” “소름 끼친다”며 놀라워했다. 이미 결혼 발표를 예상하고 눈치 챈 멤버들도 있었다. 신부 정민경의 사진을 보며 멤버들은 “선남선녀” “너무 예쁘다” “미스코리아네”라고 감탄하며 “김정균 능력자였네”라고 흐뭇하게 웃었다.

김정균은 이어 정민경에게 전화를 걸었고, 멤버들은 일동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어 최민용은 다짜고짜 "정균이 형님 사랑하냐?"고 물었고, 정민경은 "어우~ 너무 사랑하지"라고 답했다.

최민용은 또 "정균이 형님의 어느 부분에서 결혼을 결심하신 거냐?"고 물었고, 정민경은 "순수하잖아. 그리고 착해"라고 김정균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김정균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혼 후) 어머니와 15년 정도 살았는데 어머니를 위해서라도 배필과 예쁘게 잘 사는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정민경은 1969년생으로 올해 나이 만 51세로 1965년생인 김정균보다 네 살 연하다. KBS 1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으며 김정균과 동기이다. 정민경은 데뷔 초 이국적인 외모로 드라마와 영화는 물론 CF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이후 사업가로 변신해 연예계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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