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서 코로나19 확진자 7명 추가…전원 신천지 교인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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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02 15:18  |  수정 2020-03-02 15:19  |  발행일 2020-03-02
신천지 교인이나 교육생은 전체 68% 2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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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관련한 내용을 브리핑 중인 권영세 안동시장안동시 제공

안동에서 신천지 교인 7명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판정을 받았다.

2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날 7명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왔는데, 모두 신천지 교인이다. 이에 따라 안동에선 총 3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천지 교인이나 교육생은 전체 68%에 달하는 23명으로 파악됐다.

안동에선 현재까지 812명을 검사 의뢰해 34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706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중 신천지 교인과 교육생 358명에 대해선 168명의 검사가 완료돼 2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14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검사 중인 신천지 교인과 교육생은 50명이고 연락이 닿질 않는 2명을 제외한 138명에 대해선 조만간 검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안동시 전체적으론 72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인 상태다.

한편 안동에선 시청 공무원 2명과 시설관리공단 직원 1명이 신천지 교인으로 확인됐으며, 시청 공무원 가족 2명도 신천지 관련자로 알려졌다.

이중 시설관리공단 직원은 앞서 4개월간 신천지에서 활동하다 지난해 3월 탈퇴한 상태다.

이들은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2주간 자가 격리가 통보된 상태다.

안동=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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