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좀 보실래요’ 서하준 찾기 나선 신비 한가림 '기함', 안예인 임신?…김정화 이슬아에 반격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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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03 11:28  |  수정 2020-03-0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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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맛 좀 보실래요?' 방송 캡처
‘맛 좀 보실래요’ 신비가 심이영과 서하준을 연결하기 위한 작전에 들어갔다.

3일 방영된 SBS 일일 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에서 이유리(신비)는 강해진(심이영 분)이 오대구(서도영 분)에게 프로포즈 받은 사실을 알고 아빠 이진상(서하준)을 찾아오리라 다짐했다.

이날 옥분은 “저런 사위 만났으면 어땠을까 그런 생각이 들고”라고 말하자 신비는 “엄마, 내가 아빠 찾아올 거야. 더 늦기 전에”라며 해진에게 진상 집에 다녀오겠다며 한동안 거기서 지낼 것임을 통보했다.

유리는 본 주리(한가림 분)는 기겁하고, 자신을 보고 놀란 진상에게 유리는 “어떻게 오긴. 아빠 보고 싶어서 왔지. 아빠는 나 하나도 안 보고 싶었겠지만 아빠가 보고 싶더라. 아빠가 안 오는데 어떻게 해. 나라도 와야지”라며 천연덕스럽게 답했다.

유리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진상, 주리의 침실로 베개를 들고 들어갔다. 주리가 어이없어하자 “옛날에도 엄마 아빠랑 셋이 같이 잤는데요”라며 아무렇지 않게 받아쳤다. 이어 “우리 아빠랑 결혼했으면 내 새엄마도 되는 거죠 그럼 우리 아빠만 쏙 빼서 결혼하는 줄 알았어요. 우리 할아버지, 우리 고모, 나 이렇게 세트에요”라며 약을 올렸다. 화가 난 주리는 친정집으로 도망갔다.

그런가운데 대구(서도영 분)와 해진은 문자를 주고 받으며 티격태격 달달한 시간을 보낸다. 이후 자신의 대본이 편성 받았다는 전화를 받고 환호하고, 해진을 찾아가 덕분이라고 고마워한다. 해진은 그런 대구의 모습에 행복해한다.

또한 진봉(안예인 분)과 철진(송인국 분)은 이별 후 우연히 마주쳤다.  진봉은 철진에게 "잘 지냈냐"고 물었다. 하지만 철진은 "그냥 서로 아는 척하지 말자"고 차갑게 답했다. 이에 진봉은 "인사 정도는 할 수 있지 않냐. 오다가다 만나면 안부 정도 물어볼 수 있는 거 아니냐"고 물었다. 철진은 "난 마음 다 정리해서 그럴 생각이 없다. 그러니까 이진봉 씨도 깨끗하게 정리해라"라고 전한 뒤 매몰차게 뒤돌아섰다.

이때 몸살 기운에 정신이 없었던 진봉은 쓰러졌고 이를 눈치챈 철진은 쓰러져있는 진봉을 보고 다급히 응급실로 옮겼다.

이어 응급실에서 진봉의 상태를 확인한 의사는 철진에게 "별로 특별히 이상하거나 아픈 곳은 없는데 아마도 산부인과에 가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고 철진은 진봉이 임신을 했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혼란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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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맛 좀 보실래요?' 방송 캡처
한편, 정원(김정화 분)은 유란(이슬아 분)이 스펙을 위조한 것을 알고 언론에 퍼트린다.

유란이 프랑스 최고 명문 요리학교에 입학만 하고 졸업은 못했고 프랑스 유명 호텔 근무 경력 또한 거짓으로 판명된 것. 정원은 해당 기사 자료를 퀵서비스를 이용해 언론사로 보낸다.

요리 프로그램을 진행해 온 유란이 망연자실한 가운데 기자들이 오피스텔 문을 두드리면서 "배유란씨"라고 고함을 질러 긴장감을 자아낸다.

4일 방송 예정인 ‘맛 좀 보실래요’ 80회에서 주리는 며칠 전에 우연히 만난 선배에게 전화가 오자 약속 장소로 나간다. 그곳에 선배가 강연하는 모습을 넋을 놓고 바라보다 “너무 멋있어”라며 반한다.

강연을 마치고 나온 선배가 “남자 친구 있어”라고 묻자 주리는 “남자 친구는 없는데”라며 자신의 결혼 사실을 밝히려 한다. 그러나 주리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선배는 “그럼 됐어”라며 키스한다.

한편 해진은 대구와 알콩달콩 연애를 하며 행복해한다. 이들의 모습을 몰래 지켜보던 진상은 “아주 좋아 죽네”라며 질투심을 드러낸다.

해진과 대구가 있는 식당을 빠져나온 진상은 유리로부터 주리와 헤어질 것을 요구받는다. 유리는 “엄마 남자친구 생겼어. 그러니까 그 아줌마 빨리 내쫓아‘라며 진상에게 최후통첩을 한다.

SBS '맛 좀 보실래요'는 평일 오전 8시 35분에 방송된다.
인터넷뉴스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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