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투수 6명·타자 5명 포함…올림픽 야구대표 사전명단 확정

  •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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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18   |  발행일 2020-03-18 제22면   |  수정 2020-03-18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20 도쿄올림픽 야구 대표팀 사전 등록 명단을 확정했다.

KBO는 지난 12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2020 도쿄올림픽 야구 대표팀 사전 등록 명단 선발을 위한 기술위원회를 열고 총 111명의 선수를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KBO 기술위원회는 "이번 명단은 최종 엔트리 선발을 위한 것으로 이 선수들 내에서만 올림픽 최종 엔트리 구성이 가능하므로 인원 제한 없이 폭넓게 검토해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포지션별로는 투수 53명, 포수와 1루수 각 6명, 2루수와 3루수가 각 7명, 유격수 8명, 외야수 24명 등이다.

삼성 라이온즈에서는 우규민·최채흥(선발), 오승환·장필준·최지광·심창민(불펜) 등 투수 6명과 강민호(포수), 김상수(2루수), 이원석(3루수), 구자욱·박해민(외야수) 등 타자 5명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2020 시즌 입단한 신인 선수 중 정구범(NC), 소형준(kt), 남지민(한화) 등 3명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해외리그 선수 중에는 최지만(탬파베이), 박효준(뉴욕 양키스)이 포함됐다.

KBO는 지난 16일 사전 등록 명단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 전달했으며,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사전 등록 자료를 대한체육회에 제출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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