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안동 강남초 다목적강당 개축 의결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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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18 11:38  |  수정 2020-03-18 11:38  |  발행일 2020-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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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12일 오전 9시28분쯤 안동 정하동 강남초등학교 체육관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

경북교육청이 개축심의위원회를 열어 안동 강남초등학교 다목적강당을 개축하기로 의결했다.

18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안동 강남초 다목적강당은 지난해 발생한 화재로 내부와 지붕이 전소돼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했다.

그 결과 구조체의 구조 내력이 부족한 등 구조적 결함이 발견된 것.

이에 따라 구조적 안전성 확보를 위한 개축 여부를 심의하기 위해 심의위원들이 현장을 방문해 구조체의 결함 정도와 화염에 노출된 철근의 상태 등을 확인했다.

또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교육지원청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학생들이 쾌적하고 현대화된 시설에서 안전하게 교육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개축을 결정했다.

정경희 행정지원국장은 "화재로 전소된 다목적강당을 개축해 구조적 안전성을 확보하고,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시설에서 교육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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