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코호트 격리 해제 40개 사회복지시설 능동적 감시체계로 전환,

  • 이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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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26 13:30  |  수정 2020-03-26 13:34  |  발행일 2020-03-26

【안동】 안동시는 예방적 코호트(동일 집단) 격리를 해제한 사회복지시설 40개소에 대해 사후관리 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23일부터 2주간 능동적 감시체계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대량 집단감염 사전차단을 위한 특단의 조치로 지난 9~22일, 2주간 지역 40개 사회복지 생활시설에 대해 예방적 코호트 격리를 시행했다. 입소자 및 종사자들의 적극적 협조와 노력으로 격리 기간 동안 단 한 명의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코호트 격리시설 가운데 노인요양시설 종사자 85명, 코호트 격리 미참여 사회복무요원 27명 및 종사자 85명에 대해 검사했으며, 전원 음성으로 판정돼 시설로 복귀시켰다.

능동적 감시체계는 코호트 격리 해제 외 모든 감염병 위기상황은 그대로 유지한다. 시설장 책임하에 시설별 감염관리책임자 별도로 지정·관리하는 등 감염병 감시체계는 더욱 강화하는 적극적 조치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코호트 격리 해제 후에도 직원 1대1 전담제, 읍·면·동장 관할지역 책임제, 소방·경찰·간호직을 포함한 긴급대응팀 운영 등 코로나19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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