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이온즈 청백전...청팀 선발 정인욱, 2이닝 무실점 호투

  • 권혁준
  • |
  • 입력 2020-04-01   |  발행일 2020-04-01 제22면   |  수정 2020-04-01

삼성 라이온즈가 31일 오후 2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세 번째 자체 청백전으로 선수단 컨디션을 점검했다.

7이닝 8번 타자로 진행한 이날 청백전은 2-1로 백팀이 승리했다.

청팀은 박해민(중견수)-구자욱(좌익수)-이현동(우익수)-강민호(포수)-김재현(3루수)-김호재(유격수)-송준석(1루수)-김성표(2루수)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정인욱이었다.

이에 맞선 백팀은 박찬도(중견수)-이성규(3루수)-최영진(우익수)-김동엽(좌익수)-김상수(2루수)-김응민(포수)-백승민(1루수)-양우현(유격수)으로 타순을 꾸렸고, 박용민이 선발투수로 나섰다.

선제득점은 청팀이 먼저 올렸다. 청팀은 선두타자 박해민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도루에 성공하며 득점찬스를 맞았다. 이어 박해민은 포수 김응민의 실책 때 3루에 진출했고, 후속타자 구자욱이 1타점 적시타를 치며 앞서나갔다.

하지만 백팀은 6회말 1사 후 김동엽과 김상수, 김응민의 3연속 2루타 및 백승민의 안타로 2점을 뽑아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한편, 청팀 선발투수 정인욱은 이날 2이닝 2피안타 1사사구 무실점 투구를 선보였다. 백팀 선발 박용민은 2이닝 2피안타 1사사구 1실점을 기록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스포츠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