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이산면 석포리 이산서원에 지난1일 학자수 식재가 한창이다.<영주시제공> |
이번에 식재된 소나무는 소수서원 소나무에서 후계목 양성을 위해 영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묘목을 기른 것으로, 2019년에 세계유산이 된 소수서원과 올해 새로 복설된 이산서원을 잇는 상징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1558년 창건시에 서원명, 건물명, 서원 원규 등을 모두 퇴계 이황이 지었으며, 이때 정한 이산서원 원규는 우리나라 서원 원규의 시초이다.
한편 이산서원은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1871년(고종5년)에 훼철된 후 1936년 복원됐으며, 영주댐 수몰로 인해 새롭게 현재 위치인 이산면 석포리에 복설됐다.
영주=김제덕기자 jedeog@yeongnam.com
김제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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