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마이너 191명 전원에…추신수, 1천달러씩 생계 지원

  • 박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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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4-03   |  발행일 2020-04-03 제18면   |  수정 2020-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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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통신이 2일(한국시각)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소속팀인 텍사스 레인저스 산하 마이너리그 선수 191명 전원에게 1천달러(약 123만원)의 생계 자금을 지원한다고 보도했다. 총액은 19만1천달러(약 2억3천500만원).

추신수는 지난달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통받는 대구시민을 도우려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추신수는 "20년 전 미국에 처음 왔을 때 나는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었지만 지금은 야구 덕분에 많은 것을 누리게 됐다"면서 "그래서 이제는 돌려줄 때다. 힘들게 운동하는 선수들을 돕는 것은 아주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박진관기자 pajik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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