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입원 코로나 확진 80대 병실서 극단적 선택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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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4-05   |  발행일 2020-04-06 제11면   |  수정 2020-04-05

병원 치료를 받고 있던 코로나19 확진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발생했다. 5일 안동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30분쯤 도내 한 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던 80대 여성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의료진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병실 내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A씨는 지난달 20일 경산지역 한 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다음날 안동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A씨가 평소 우울증을 앓았다'는 지인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안동=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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