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민선1기 시·군·구 체육회장 인터뷰] <26>청도군 이종복 회장

  • 박진관
  • |
  • 입력 2020-05-25   |  발행일 2020-05-26 제22면   |  수정 2020-05-25
2020052501000837800033261
이종복 민선1기 청도군체육회장.

 ▶민선1기 체육회장으로서의 소감과 각오는.

"단독출마해 무투표로 당선됐다. 청도 체육인들의 단합된 마음의 결과로 생각하고, 체육을 통한 활기찬 군민화합 분위기 조성과 체육 동호인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

▶청도군체육회의 현 상황은 어떤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반기 체육행사를 전면적으로 잠정 연기하거나 취소를 권고한 상태다. 코로나19 예방 홍보 및 성금 모금을 통해 위기 극복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현재 23개 종목 120개 클럽에 3천여명의 전문 체육선수와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활동하고 있다. 또 9개 읍·면 체육회가 있다."

▶육성할 종목이나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한 비전이 있다면.
"청도는 읍·면별로 복합체육센터를 구축해 생활체육을 활성화함으로써 어르신들이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앞으로 전 군민이 참여하는 건강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 또한, 체육회 산하에 학교체육위원회를 구성하고 방과후 육상클럽 등을 만들어 육상종목과 같은 기초 종목을 발전시키겠다."

▶청도군과 체육관련 기관이나 단체에 바라는 점은.
"(이승율)군수께서 체육선수로 시작해 체육회장까지 역임한 바가 있어 체육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남다르다. 청도군과 소통을 강화해 애로사항과 문제점을 해결하겠다. 스포츠를 통한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많은 예산지원을 부탁드렸는데, 잘 이뤄질 것으로 본다."

▶체육계에 발을 딛게 된 계기는.
"청도읍체육회장(2009~2010)과 청도군 골프협회 초대회장(2009~2010)을 역임했다. 또 2011년부터 2019년까지 청도군체육회 실무 부회장을 맡아 오다 이번에 민선1기 회장이 됐다."

▶지면을 빌려 제안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코로나19로 인해 군민들이 많이 힘들어 하고 있다. 각 지역마다 체육시설 이용이 제한됨에 따라 체육 동호인은 물론이고 어르신들이 체육활동을 하지 못해 스트레스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확진자 수가 안정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지만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주시기를 당부드린다."
박진관기자 pajika@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스포츠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