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2020 사회문제 창의혁신캠프 개최…유네스코 유니트윈 프로그램 일환

  •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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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6-02 10:23  |  수정 2020-06-02 10:26  |  발행일 2020-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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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사회문제 창의혁신캠프에 참여한 교수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동대 제공>

【포항】한동대학교는 지난달 29~30일 이 대학 강당에서 학부와 일반대학원 학생을 대상으로 ‘2020 사회문제 창의혁신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한동대 유네스코 유니트윈 공동교육과정의 일환으로 필리핀, 라오스, 네팔 등 개발도상국에서 실시할 사회문제 창의혁신 캠프(Social Creatinnovation Camp)의 사전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날 캠프는 ‘재난과 정보‘ 테마로 코로나19 사태와 같은 전염병, 지진이나 화산 폭발과 같은 자연재해, 환경 오염 사고와 같은 사회 재난 등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한동대 경영경제학부 유기선 교수, 법학부 이국운 교수, 상담심리복지학부 강병덕 교수, 경인교육대학교 심우민 교수, 이창환 미국변호사가 패널로 참석해 학생들의 조별 발표에 대한 비평과 피드백을 제공,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구체화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국운 교수는 “짧은 캠프 기간이지만 학생들의 생각과 내용이 발전해가는 것이 보여 기뻤다. 앞으로도 비즈니스와 법을 전공하는 학생 상호 간 치열한 토론과 배움이 이루어지는 융합 캠프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동대 일반대학원 법학과 박민 학생은 “사회문제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고 그것을 구체화해나가는 과정이 힘들었지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집중 훈련을 통한 교육 기회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배운 것을 바탕으로 개도국에 가서 현지 학생들과 좋은 협업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캠프 참여자 중 우수한 성과를 보인 학생들은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된 후 한동대 유니트윈 사업의 개도국 현지 캠프에 참여해 협력대학 대학(원)생과 함께 조별 활동에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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