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장상수 부의장, 경부선 도심통과구간 지하화 조속 시행 촉구

  • 진식
  • |
  • 입력 2020-06-09 16:47  |  수정 2020-06-09
장상수(동구2)
장상수 대구시의회 부의장

대구시의회 장상수 부의장(동구2·사진)이 8일 경부선 도심 통과구간을 지하화하는 사업을 조속히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장 부의장은 이날 정부 등을 상대로 한 서면 질문을 통해 "경부선 지하화 건설 사업은 지난 2017년 10월 사전타당성 용역이 완료됐지만 대구시는 사업이 제대로 추진되지 못하고 있다는 이야기만 반복하고 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장 부의장은 이어 "수도권 광역 급행열차(GTX) 건설과 부산권 경부선 지하화 건설 사업을 위해 용역예산 35억원을 배정하는 등 본격 추진되고 있는 만큼, 대구 도심 구간 통과 경부선 지하화 사업도 조기 착공을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장 부의장은 "현재 추진 중인 경부선 고속철로 주변 정비사업은 지상 철로를 그대로 유지함에 따라 대구 도심이 남북으로 단절된 가장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데 한계가 있다"면서 "경부선을 지하화 하고 철도 지상부를 공원, 도로, 행복주택 등으로 개발하는 등 도심 재창조를 통해 끊어진 도심 기능을 되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정치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