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2442일 만에 국내 복귀, 라팍 키움전서 1이닝 무실점 '완벽투'…삼성은 3-5 패배

  •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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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6-09   |  발행일 2020-06-10 제22면   |  수정 20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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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삼성-키움 경기. 8회 초 삼성 오승환이 마운드에 올라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 라이온즈가 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전에서 3-5로 패했다.

 

삼성 선발투수 원태인은 1회초 2사 상황에서 이정후에게 안타를 내준 뒤 4연속 볼넷을 내주며 밀어내기로 2실점했다. 이날 원태인은 승패없이 4이닝 5피안타 5볼넷 3탈삼진 2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바통을 이어받은 이승현은 5회초 전병우에게 투런 홈런을 얻어맞았고, 9회초엔 노성호가 1사 1·2루 위기에서 전병우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았다.


삼성은 1회말 김상수의 볼넷 출루와 구자욱의 2루타로 맞은 1사 1·3루 찬스에서 타일러 살라디노가 땅볼을 친 사이 3루주자가 홈을 밟아 1점을 얻었다.


3회말엔 김상수의 안타와 도루로 만든 2사 2루 찬스에서 살라디노가 1타점 적시타를 뽑았다. 6회말은 1사 1·3루 상황에서 김상수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다.


한편, 돌아온 끝판대장 오승환은 3-4로 지고 있던 8회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 투구를 선보였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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