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한국광해관리공단과 협약...폐광산 토양개량복원 사업 추진

  • 황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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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6-10 15:09  |  수정 2020-06-10 15:15  |  발행일 20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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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봉화군청에 열린 봉화군과 한국광해관리공단 협의체 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협약식을 마치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봉화군 제공>

【봉화】 올해부터 봉화지역 폐광산에 대한 토양개량복원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봉화군은 한국광해관리공단과 지난 8일 봉화군청 소회의실에서 봉화군의 광해방지사업과 사회공헌활동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협의체 협약식을 가지고, 올해부터 토양개량복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양 기관 협의체 운영을 위한 협약식은 봉화군 광해방지사업 추진상의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비롯한 협력형 사회공헌활동 추진 등에 대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또 향후 효율적인 광해방지사업과 협력형 사회공헌 활동 등이 추진된다.

현재 봉화지역 폐광산은 소천면 원곡광산 등 11곳, 법전면 2곳 등 모두 14곳의 폐광산이 있는데, 이는 영남지역 광해방지사업비의 61%(105억원 중 약 64억원)가 봉화에 집중돼 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토양개량복원사업으로 금주, 비전광산 등 5개소, 광미유실 방지사업으로 삼용, 연화광산 등 총 7개 사업을 추진하고 연차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봉화군에 추진하는 광해방지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준오기자 joon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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