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발생한 실화 모티브...설경구 주연 '소년들' 크랭크인

  • 윤용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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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6-13 07:58  |  수정 2020-06-13 08:05  |  발행일 2020-06-13 제16면

설경구

1999년 발생한 실화사건을 모티브로 한 정지영 감독의 신작 '소년들'이 크랭크인 한다. '소년들'은 지방 소읍의 한 슈퍼에서 발생한 강도치사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소년들을 재수사하게 된 수사반장의 이야기를 다룬다. 


설경구가 사건 해결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우직한 집념의 수사반장 황준철 역을 맡았다. 이에 맞서 치밀한 수사로 조직 내 신뢰가 두터운 엘리트 경찰 최우성 역은 유준상이 분해 설경구와 팽팽한 연기 호흡을 펼친다. 또한 진경이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윤미숙 역으로 출연한다. 이 외에도 허성태, 엄혜란, 김경호, 김동영, 유수빈 등이 극을 단단히 지탱한다. 연출을 맡은 정지영 감독은 '남부군' '하얀 전쟁' '남영동1985' '블랙머니' 등 38년간 숱한 화제작을 통해 대한민국 사회의 이면을 조명해왔다.

윤용섭기자 yy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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