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8 민주도서관 내부 진열대에 전·현직 국회의원 등으로부터 기증받은 자서전과 평전이 진열돼 있다. <2·28 민주운동기념사업회 제공> |
(사)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가 운영하는 2·28민주도서관이 전·현직 국회의원을 비롯한 사회지도층 인사들로부터 저서·자서전·평전 등을 기증받는 운동을 펼치고 있다
2·28민주도서관은 지난달 박범계·원혜영·송영길·윤재옥·김상훈, 김영춘씨 등 10명의 전·현직 여야 국회의원들로부터 모두 39권의 책을 을 기증받았다. 이재용 전 환경부장관도 책을 기증했다.
2·28민주도서관측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국가 및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인물의 저서와 자서전·평전을 기증받아 시민·연구자가 열람 및 대여를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권계순 2·28민주도서관 관장은 "우리 사회 지도자나 사표가 될 만한 인물의 저서·자서전·평전을 2·28민주도서관에 비치해 많은 이들이 새로운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이번 도서 기증이 우리나라 민주주의와 개인의 삶에 훌륭한 나침반을 제공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또 '2·28리더십' 특화 도서관으로 육성해 민주적 리더십에 관한 자료를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정우태기자 wtae@yeongnam.com
정우태 기자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