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등교수업 방식, 학교 구성원이 선택

  • 입력 2020-06-19 15:44

 대구시교육청은 원격수업 장기화에 따른 교육격차 해소와 교원 업무 경감을 위해 등교수업 방식 개선 방안을 각급 학교에 통보했다고 19일 밝혔다.


개선안에 따르면 전교생 500명 안팎 또는 학급당 학생 수 24명 이하 초등학교는 오는 22일부터 매일 등교할 수 있고, 과대·과밀학교는 격일 등교를 권장한다. 


시교육청은 학교 구성원이 협의해 등교 방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중학교도 전교생 매일 등교, 1∼2학년 격주 또는 격일 등교·3학년 매일 등교, 1∼3학년 학급 단위 격주 또는 격일 등교 등 방식 가운데 구성원이 선택한다.


고등학교는 현행 방식 유지, 1학년 격주 등교·2∼3학년 매일 등교, 1∼3학년 매일 등교 중에서 선택한다. 


시교육청은 학급당 유아 수 20명 내외인 유치원은 매일 등원, 24명 이상은 학급 단위 격일 등원을 권장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학교 규모, 학교별 상황에 따라 등교수업 방식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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