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모든 학교 22일부터 전교생 매일 등교 가능

  • 입력 2020-06-19 22:52
경북도교육청, 코로나19 대응 위한 등교수업 운영방식 조정안 발표

경북지역 유치원·초·중·고 및 특수·각종학교가 오는 22일부터 전교생의 매일 등교가 가능해진다.

경북도교육청은 1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등교수업 운영방식 조정안을 발표했다.


조정안에 따르면 학교 내 밀집도 최소화를 위해 격일제와 격주제 등교수업을 운영한 학교(유치원)의 경우 학교 여건을 고려하고 구성원의 협의를 통해 전교생 매일 등교가 가능하다.
다만 지역의 코로나19 상황이 악화하면 다시 격일·격주제 등교로 전환한다.


전교생 매일 등교로 변경하더라도 모든 학교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학년별 등교·급식·휴식 시간을 조정해 학년 간 동선 분리와 학생 분산은 유지해야 한다.


아울러 접촉과 비말 감염 예방을 위해 지금처럼 모둠 활동과 이동수업은 최소화한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완화하고자 등교수업 운영 방식을 조정하지만, 학생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감염병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학교가 학생들에게 가장 안전한 곳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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