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호국도시' 칠곡에서 '6·25 70주년 기념행사' 개최

  • 양승진
  • |
  • 입력 2020-06-25 15:31  |  수정 2020-06-25 15:39  |  발행일 2020-06-25
6.25전쟁_70주년_행사1
경북 칠곡군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6·25 70주년 기념행사'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참전용사, 보훈단체 관계자 등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외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25일 '호국도시' 칠곡에서 추념행사를 거행했다.

'평화를 위한 기억, 그리고 한걸음'이라는 주제로 참전용사의 명예선양과 위국헌신에 감사하는 이번 행상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경식 경상북도의회 의장, 임종식 경상북도 교육감, 정희용 국회의원, 백선기 칠곡군수 등 기관단체장과 참전용사, 보훈단체, 군인, 학생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6·25전쟁 70주년 홍보동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및 6·25전쟁 참전용사 감사메달 전수 등 순으로 진행됐다. 부대행사로 열린 6·25참전유공자회 경북도지부는 전쟁 당시 상황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 개최 등을 통해 전쟁의 참혹한 실상과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웠다.

이 도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6·25전쟁 최후의 방어선인 낙동강 전선을 지켜낸 경북이 있었기에 세계가 부러워하는 당당한 대한민국이 있으며, 그 바탕에는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이 있었음을 잊어선 안된다"며 "지난날 우리 선조들이 나라와 겨레를 위해 희생했듯이 이제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행정통합, 지역산업구조 혁신과 같은 미래도약 과제를 실천해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양승진 기자

먼저 가본 저세상 어떤가요 테스형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