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경제봉쇄 우려로 급락...2,100선 아래로

  • 홍석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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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6-29 15:50  |  수정 2020-06-29

코스피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경제봉쇄 우려로 급락했다.

코스피는 29일 전거래일보다 41.17포인트(1.93%) 내린 2,093.48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만명을 넘기면서 텍사스가 다시 봉쇄를 결정하는 등 경제 활동 불확실성이 증시 하락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만200명을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은 2천304억원어치, 기관은 3천50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이 5천75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15.89포인트(2.12%) 하락한 734.69로 종료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달러당 2.0원 내린 1,198.6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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