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항 봉화군수 "지속가능한 미래먹거리 창출...군민이 행복한 봉화 만들겠다"

  • 황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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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7-02 16:08  |  수정 2020-07-02 16:24  |  발행일 2020-07-03 제7면
대구·경북지역 '최초' 4선 단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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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항 봉화군수.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지방소멸의 위기와 불안정한 농가소득, 침체된 지역경제 등 다양한 현안을 해결하라는 군민의 부름을 받고 출범한 민선7기는 지금껏 혁신적이고 과감한 정책을 선보였습니다."

민선 1기와 2기, 4기에 이어 대구·경북지역 '최초'로 4선에 당선된 엄태항 봉화군수는 이력만큼이나 민선7기 들어 유독 '최초'라는 타이틀이 많다.

그동안의 성과에 대해 엄 군수는 "농업인들의 경영안정과 기본소득 확보를 위해 도내에선 처음으로 농업인경영안정자금을 지급했다"며 "또 최초로 에너지 전환정책 지방정부협의회 회원으로 가입해 청와대 초청 재생에너지 사례발표 및 산학연과의 MOU체결 등 그린에너지 사업을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 먹거리 창출에 나섰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전국 최초 국가 주도의 문화재수리재료센터 건립 △여성가족부 주관 국립청소년산림센터 착공 △전국 최초로 지방자치단체가 시행하는 봉화댐 착공 등의 성과를 제시했다.

이어 그는 "민선7기 봉화군정의 모든 정책과 사업들은 '봉화퍼스트'로 귀결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소득 증대가 남은 민선7기 역점 시책임을 밝혔다.

이를 위해 △지역의 모든 정보를 제공하고, 소비까지 연결하는 '봉화퍼스트샵' 구축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문화관광 트렌드 주도 언택트 ICT 콘텐츠 개발 △스마트체험관광센터 건립 △그린에너지 사업과 연계한 테마전원주택 단지 조성 △내성천 경관타워 건립 △청량산 일대에 청량산 명승둘레길 조성 △농산물 종합산지유통센터 건립 등이 추진된다.

엄 군수는 "흙이 쌓여 산을 이룬다는 적토성산(積土成山)이라는 말처럼, 그동안 봉화 미래 100년의 초석을 쌓는데 혼신을 다했다"며 "민선7기 반환점은 그저 절반의 의미가 아니라 다시 한번 새로운 변화와 도전으로 군민이 행복한 봉화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황준오기자 joon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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