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바람났다' 현쥬니에 점점 빠져드는 이재황…김형범, 문보령 불신하며 '방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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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7-0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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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엄마가 바람났다' 방송 캡처
'엄마가 바람났다'에서 김형범이 문보령과 이재황 사이를 오해했다.

8일 오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엄마가 바람났다'(극본 안서정, 연출 고흥식)에서 강석환(김형범 분)은 이은주(문보령 분)가 과거 강석준(이재황 분)을 좋아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날 은주 친구들과 만나기로 한 석환은 나타나지 않고 은주의 전화도 받지 않았다. 은주가 석준을 먼저 찍었다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다시 한번 떠올리고 괴로워한다.

앞서 석환은 엘리베이터 안에서 은주의 친구들이 석환이 아닌 석준을 먼저 찍었다는 말을 들었던 것.

석환은 분노하며 소리를 지르다 석준과의 과거 대화 등을 떠올리며 의심을 키웠다. 결국 석준을 찾아간 석환은 "니들 어디까지 갔었냐"며 주먹을 휘두른다. 이후 석준은 은주에게 "형이 아무리 뭐라 그래도 솔직히 얘기 하지 말아요"라고 입단속을 시킨다.

은주는 술을 마시고 있는 석환을 찾아가  "왜 이러고 있는 거냐"고 물었다. 그러자 "석준이한테 듣지 않았냐"고 빈정댔다. 은주는 "석준 도련님한테 주먹을 날렸다길래 왜 그랬나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석환은 황당해하며 “석준이랑 말 맞췄냐. 누가 믿을 줄 알고”라며 “레스토랑 갔다가 친구들이 하는 얘기 들었다. 은주 씨가 강석준을 좋아해서 먼저 작업걸었다고”라고 했다.

이에 은주는 잠깐 놀란 기색을 보였지만 얼른 “걔 나한테 열등감 갖고 있는 애다. 말 만드는 애”라고 변명했다.

하지만 믿지 않은 석환은 "그 사람이 거짓말이라는 거냐"며 "증명해보라"고 되물었다. 이에 은주는 "내가 도련님이랑 사귀었다는 증거 있냐. 이런 오해받을 거면 인사도 안 할 걸 그랬다"고 황당해했다.

은주는 집으로 가자며 달래지만 석환은 “은주 씨가 석준이 자식을 먼저 알았다는 것도 기분나쁘다 나는”이라고 큰소리쳤다.

집으로 돌아와 술을 마신 것에 대해 해정(양금석 분) 한마디 하고, 은주는 계속 물고늘어질텐데 어쩌지 라며 걱정한다.

석환에게 맞은 석준이 얼굴에 상처가 난 채 집에 들어오자 복순(박순천 분)은 "누구랑 싸웠냐"며 묻고 민지(홍제이)는 그런 석준에게 약을 발라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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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엄마가 바람났다' 방송 캡처

한편, 석준은 필정의 정교사 꿈을 적극적으로 응원하기 위해 육상부 앞으로 물과 간식 등을 보내 후원한다. 은자(김진아 분)는 필정이 받은 육상부 지원 물품을 보고 '설마 강석준이 보낸 거야?'라며 의혹을 품는다.

구호물품을 받고 기뻐할 필정(현쥬니 분)이 궁금한 석준은 학교로 찾아간다. 석준은 필정이 운동연습을 시키는 모습을 지켜보며 흐뭇하게 웃는다. 그 순간 동석(하동균 분)이 나타나 경계심을 드러내고, 두 사람은 서로를 의식한다.

이어 유경(이영은)이 필정이 다쳤다고 동석을 부른다. 두사람은 달려가고, 동석이 필정을 업으려고 하지만 유경이 나서 아빠는 허리가 아프다고 말린 후 석준에게 필정을 업으라고 부탁한다. 당황한 필정은 어쩔수 없이 석준에게 업혀 병원으로 향한다.

이어진 예고영상에서 동석은 여러차레 다친 적 있는 필정의 건강을 염려하고, 지나친 관심이라고 느낀 석준은 "붙었으면 됐지"라며 한마디 한다. 이후 석준은 필정에게 남편은 어떤 사람이었는지 물어본다.

또한  필정이 "혈육으로 맺어진게 가족이면 엄마랑 나도 가족 아니다. 가족이 뭐 별거냐. 한집에 살면서 아껴주면 가족이지"라고 말하고, 석준은 그런 필정에 감동한 눈치다. 

한편, 석환은 은주에게 "석준이한테 한번도 흔들린적 없느냐"물으며 진상짓을 하고 술집에서 여자를 만나며 방황한다.

sbs '엄마가 바람났다'는 평일 오전 8시30분 방송된다.
인터넷뉴스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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