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8시57분쯤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 34번 국도에서 승합차와 승용차가 정면으로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습에 나서고 있다. |
국도에서 승합차와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정면으로 충돌해 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9일 오전 8시57분쯤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 임하보조댐 인근 34번 국도에서 안동 방면으로 가던 승합차와 마주 오던 승용차가 정면으로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합차 운전자 A(60)씨와 승용차 탑승자 B(69·여)씨 등 2명이 숨지고 승용차 운전자 C(73)씨가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사고 여파로 34번 국도 양방향 통행이 30여 분간 정체되기도 했다.
경찰은 승합차가 커브 길에서 중앙선을 넘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글·사진=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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