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요 대구, 모두의 힐링' 신천다리 5곳서 음악공연

  • 변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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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7-15 17:14  |  수정 2020-07-19 12:45

코로나19로 지친 대구시민을 위해 신천 다리 5곳에서 음악 공연 '힘내요 대구, 모두의 힐링'이 펼쳐진다. 대구문화재단에 따르면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45일간 대구 신천 5개 다리(도청교, 경대교, 수성교, 대봉교, 중동교)에서 시민 힐링을 주제로 한 세 가지 음악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힐링음원 송출은 산책 등 유동인구가 많은 시간대에 매일 세 차례 진행된다. △오전 6~9시 △오전 11시~오후 2시 △오후 6시~밤 9시 5개 교 일대 200m 구간에서 스피커를 통해 다양한 힐링 음원을 송출할 예정이다.


특히 대봉교와 도청교에서는 주말마다 전문 예술단체와 문화 동호인의 버스킹 공연도 마련된다. 단 오는 18~19일 이틀간 대봉교에서는 '해설이 있는 시네마 음악 여행'이 예정돼 있어 버스킹 공연은 없다.


이승익 대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지친 대구시민, 무대가 그리운 예술인, 생활동호인 모두가 예술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계기로 만들고자 한다"고 했다. 

변종현기자 byeon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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