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건설, 대구시 중구 대신동 '청라힐 지웰 더 센트로' 159가구 이달 중 분양

  •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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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7-26 16:18  |  수정 2021-07-23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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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건설이 대구 중구 대신동 103-9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청라힐 지웰 더 센트로' 항공조감도.<신영건설 제공>


대구 도심을 동서로 관통하는 달구벌대로 주변은 대구지역 부동산 투자자들로부터 선호받는 지역으로 꼽힌다.


최근 분양 단지의 청약경쟁률도 달구벌대로를 중심으로 높은 편이었고, 이른바 '프리미엄'으로 불리는 시세차익도 높게 형성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달구벌대로는 대구도심인 반월당은 물론 동쪽의 만촌네거리 서쪽의 두류·죽전네거리 등 핵심 입지를 지난다. 대구도시철도 2호선도 달구벌대로를 따라 이어져 있다. 


특히 대구지역 고가 아파트들이 범어네거리와 죽전네거리 등 달구벌대로 일원에 자리해 '달구벌대로 프리미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각 건설사들이 분양성을 보장받는 달구벌대로 라인 인근에서 앞다퉈 공급을 펼치다 보니 신규개발 용지가 턱없이 부족해졌다. 최근 중구 태평로 일대에 공급이 많은 것도 용지부족 현상과 결코 무관치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지난해부터 태평로 일대에 공급한 단지만 놓고 보더라도 △대구역 경남 센트로팰리스(182가구, 2022년 7월 입주예정 ) △힐스테이트 대구역(953가구, 2023년 10월 입주예정) △대구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768가구, 2023년 9월 입주예정)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1천158가구, 2024년 2월 입주예정) △힐스테이 동인 센트럴(500가구, 2024년 4월 입주예정) △달성파크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1천501가구, 2020년 7월 24일 분양) △동인동 대원칸타빌(454가구, 7월 분양예정)등이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신규공급이 뜸했던 국채보상로 인근이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국채보상로 바로 옆인 일명 '오토바이 골목'에도 1천300여세대가 분양을 저울질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신영건설<주>이 달구벌대로와 태평로 사이인 국채보상로 인근에 '청라힐 지웰 더 센트로' 159가구를 이달 중 공급 예정이다.


이 단지는 대구시 중구 대신동 103-9번지 일원에 대지면적 3만1천323.84㎡, 지하 4층, 지상 37층 규모로 건립 예정이다. 


눈에 띄는 점은 주상복합이지만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오피스텔을 없애고 실속형 중소형 상품인 72㎡와 84㎡로만 구성했다는 점이다.
공급면적별 가구수는 △72㎡A 123가구 △72㎡B 1가구 △84㎡ 35가구다.


'청라힐 지웰 더 센트로'의 교통 여건도 눈에 띈다.
대구도시철도 2호선 청라언덕역(환승역)과는 직선거리 700m 정도에 대구도시철도 3호선 서문시장역과는 직선거리 150m 정도의 초역세권 단지다.


대구지역 최대규모 전통시장인 서문시장은 길 하나만 건너면 되는 위치에 있다. 대구 최대 상권인 동성로 상권 및 현대백화점 대구점, 롯데백화점 대구점, 동아쇼핑, 홈플러스 대구점, 이마트 칠성점, 롯데마트 칠성점, 칠성시장 등의 이용도 편리하다. 


한편, '청라힐 지웰 더 센트로'는 8월로 예고된 '지방광역시 전매제한 규제' 이전에 분양하는 단지로 6개월 후 전매가 가능한 만큼 사실상 막차탑승 기회를 잡으려는 투자자의 관심도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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