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청 주차장 공유사업 100면 추가 확보

  • 정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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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7-26 13:46  |  수정 2020-07-26 13:53  |  발행일 2020-08-06 제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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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청이 추진 중인 주차장 공유사업에 참여한 대구동부교육지원청 주차장 전경<중구청 제공>

대구 중구청이 지역 내 '주차장 공유사업' 대상지 확대에 나섰다.
26일 중구청에 따르면 성내동·대신동·남산동 일원 4개소에 공유주차장 100면을 추가로 조성했다. 이번 사업은 주택가 주차난 완화를 통해 이웃 간 갈등을 예방하고 주민들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당초 올해 안에 100면을 신규 확보하는 것이 목표였으나, 최근 대구동부교육지원청의 참여로 이를 조기에 달성했다.


중구청은 하반기에도 공유 주차장 확보를 위해 민간시설과 지속적 협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2년 동안 주차면 10면이상 개방을 약정하는 것이 조건으로 하며, 참여하는 건물주에게는 주차관제시설·CCTV설치·포장·주차면 도색 등 주차장 시설개선 공사비를 최고 2천만원을 지원한다.
한편, 2019년 처음으로 도입된 주차장 공유사업은 민간 부설주차장의 여유공간을 지역주민과 공유하는 사업으로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주차장 공유사업으로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상당한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 여유 주차공간을 주민과 함께 공유함으로써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 정착시키고, 지역주민의 주차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우태기자 wta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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