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2021년 대구시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 총회 개최

30일 대구 달서구청에서 열린 '2021년 대구시 지역참여형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을 위한 총회' <달서구청 제공>

지난 30일 대구 달서구청에서 열린 '2021년 대구시 지역참여형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을 위한 총회'에 주민참여예산위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서산업단지 내 체육공원 산책로 방범 CCTV 설치' 등 19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달서구는 내년도 대구시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을 위해 지난 3월 12일부터 4월 30일까지 대구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와 동 지역회의 등을 통해 제안사항을 신청받아 총 353건을 접수했다. 이 가운데 담당 부서가 사업적정성 및 타당성을 검토하고 주민참여예산 분과위원회가 현장확인을 거쳐 24개의 사업을 추려냈다.

이날 총회에서는 주민참여예산위원 투표(60%)와 사전주민투표(40%) 결과를 합산해 다득표순으로 △생활안전용 CCTV 설치 △우범지대 스마트 보안등 설치 등 안전·교통· 청소와 관련한 사업을 대구시 총회에 상정하기로 결정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필요한 사업을 직접 제안·선정하는 의미있는 제도로, 지역문제에 참여할 수 있는 소통창구로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 고 했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최시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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