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상임위원장 릴레이 인터뷰] 김하수 행정보건복지위원장

  •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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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9-24   |  발행일 2020-09-25 제4면   |  수정 2020-09-25
"촘촘한 복지서비스 제공, 수요자 맞춤형 지역인재 육성 지원 아끼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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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김하수 행정보건복지위원장

"이제는 일상화된 위드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정책대안 등을 도민과 함께 고민하겠습니다."

제11대 후반기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김하수 위원장(미래통합당·청도)의 도민 행복 실현을 위한 힘찬 출발을 알리는 일성이다.
재선의 김 위원장은 일명 '사회복지와 지방행정 통(通)'으로 꼽힌다. 최근까지 대학에서 복지 행정 분야의 강의를 하고 사회복지회에서도 근무한 경험 때문이다.

김 위원장의 후반기 행복위 운영 방향은 '코로나19 극복'이다. 그는 "코로나19가 모든 우리의 평범한 일상을 바꿔버렸다. 이제 우리 사회는 코로나 이전과 코로나 이후로 구분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포스트 코로나가 아닌 '위드 코로나'로 우리는 이 위기를 재도약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사회복지 분야는 더욱 그렇다. 그 동안의 위기상황 극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문가 및 종사자들의 경험과 지혜를 모아 감염병 확산에 대응하는 메뉴얼 개발과 서비스 방식 변화 그리고 협력체계 제도화 등 지속가능한 정책대안들을 새롭게 마련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과 촘촘한 복지서비스 제공, 수요자 맞춤형 지역인재 육성, 경쟁력 있는 자치행정 구현에 관련 부서와 함께 고민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도민행복 실천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조례 제·개정, 예·결산 심사, 행정사무감사, 정책발굴을 위한 토론회 등 의정 본연의 활동에 주력할 것"이라며 "소속 의원 및 전문가의 의견과 도민들의 생생한 여론을 수렴한 뒤 최상의 해결방안을 마련해 도정에 반영하는 등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좋은 정치란 주권자인 국민을 섬기며 행복하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김 위원장은 "앞으로 오로지 '도민행복'만 생각하며 위원들과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건강한 정치'를 이어 나가겠다. 좋은 정책들로 도민들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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